
많은 사람들이 장수풍뎅이 유충과 사슴벌레 유충은 비슷하게 사육하면 될거라고 생각하고 사육을 진행한다.
다만 사슴벌레류의 애벌레들과 장수풍뎅이류의 애벌레는 몇가지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대표적인 것이 활동성이다.
장수풍뎅이 유충은 상하 좌우 운동을 매우 활발히 하며, 특히 배설물을 쌀 때 아예 최상단으로 올라오기도 할 정도이다.
이 이야기는, 이녀석들이 생존하는데에 있어서 풍족한 산소가 요구된다는 것인데, 반대로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는 잘 크지 못하거나 또는 폐사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면 사슴벌레류는 한 곳에 정착하여 주변을 갉아먹는 식으로 섭식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사슴벌레류도 산소가 풍족하면 좋지만, 장수풍뎅이에 비해서는 필요 산소량이 적다고 해도 아주 틀린말은 아닐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장수풍뎅이를 대형화 시키려면
넓은 사육 공간 (광구병으로 비유하자면 대략 3리터 이상의 광구병)
충분한 산소량 (광구병에서 사육시 구멍을 아주 큼직큼직 하게 뚫어줄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발 유충 사는데 물좀 뿌리지 말아라
환기가 아주 잘 되는 환경이면 큰 상관 없겠지만
통기가 잘 안되고 고여있고 숨구멍도 작은 환경에서 매일 분무하는 것은 장수풍뎅이 죽여먹기 딱 좋은 행동이다.
대체 언제 부터 잘못된 정보가 펼쳐져 나간건지… 곤충사육 조무사 들은 반성좀 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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